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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리뷰/엄브렐러 아카데미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by 비전동쇼맨 2020. 10. 11.

엄브렐러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비전동 쇼맨입니다.

 

오늘은 작품 소개로 공지드렸던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리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요약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작품 소개, 한 줄 평'만 확인해주세요.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우리가 그동안 접해왔던 히어로들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히어로물이라고 할 수 있나?' 정도로,

 

인간적이되 인간적이지 않은 그들의 성장통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 시즌1,

그들의 임무는 '8일 남은 지구의 종말을 막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리뷰 시작합니다.

 

작품 소개

시즌1 작품 소개는 아래 '엄브렐러 아카데미' 작품 소개글을 참고해주세요.

요약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시즌1 요약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엄브렐러 아카데미

 

 

2020/10/08 - [작품 소개] -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엄브렐러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비전동 쇼맨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작품 리뷰가 아닌 소개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소개드릴 작품은 '엄브렐러 아카데미'입니다. 이미 넷플릭스엔 시즌1,2가

vision-showman.tistory.com

출처: 유튜브 처들리캐논

 

줄거리

한날한시에 태어난 7명의 아이들을 입양한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모종의 이유로 샅샅이 흩어진 그들은 시간이 지나

아버지, 레지널드 하그리브스의 장례식에서 다시 모이게 된다.

아버지 하그리브스의 유골을 뿌리던 중 어릴 적 실종된 넘버 파이브가 시간여행을 통해 돌아오며,

지구의 종말이 8일 남았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과거로 돌아온 파이브

 

 

하지만,

히어로라면 응당 가져야 할 책임감이 그들에게선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각자의 뜻대로 행동하며, 전혀 단합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의중을 파악하려는 루서.

아버지를 깊이 원망하는 디에고.

가정을 꾸렸지만, 자녀에게 능력을 사용하여 양육권을 뺏긴 엘리슨.

망자를 외면하기 위해 약물에 빠진 마약 중독자 클라우스, 그와 함께 다니는 .

시간여행을 통해 종말을 알게 됐지만, 혼자 해결하려는 파이브.

형제들 중 유일하게 능력이 없다고 알려진 다냐.

 

 

각자의 상처를 가진 형제들

 

그들은 8일 남은 종말을 막을 수 있을까?

 

결말

리처드 피보디, 본명 헤럴드 제킨스가 종말의 원인인 줄 알았지만,

정작 종말을 일으킨 주범은 그들의 가족인 '다냐'였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

너무 강력한 능력을 가진 다냐를 통제하기 위해 레지널드 하그리브스는 엘리슨에게 명령하였고,

엘리슨은 다냐에게 능력을 사용합니다.

 

"소문을 들었는데, 넌 네가 평범한 줄 안다더라."

 

 

아버지의 명령으로 능력을 쓴 엘리슨

 

그 때문에,

능력이 없다고 인지하고 살아온 것을 모두 알게 된 다냐는

그동안 소외돼 왔던 모든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큰 배신감에 휩싸이고,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붕괴시킵니다.

 

무너지는 아카데미 속에서 마주친 포고와 다냐.

분노에 휩싸인 다냐는 포고에게 따지듯 얘기합니다,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냐고."

 

포고는 마지막으로 떠나는 루서와 엘리슨을 보며, 

"yes."라는 말을 남기고 죽임을 당합니다.

 

 

포고를 죽인 다냐

 

남은 형제자매들이 힘을 합쳐 다냐의 바이올린 연주를 저지하지만,

기절한 다냐의 응축된 힘이 달을 직격 하였고, 달은 파괴됩니다.

 

파괴된 달의 파편들이 지구에 떨어지면서 파이브가 겪은 종말이 벌어지는 지구.

파이브는 다냐를 포함한 가족들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종말을 막기 위한 시간여행을 펼칩니다.

 

 

형제들은 시간여행에 성공한다.

 

추천 사운드 트랙

#Run Boy Run - Woodkid (EP2 삽입곡 - 시간을 여행하는 파이브)

 

시간 여행을 시도하는 파이브

 

#Never Tear Us Apart - Paloma Faith (EP2 삽입곡 - 종말을 맞이하는 파이브)

 

미래에서 종말을 확인한 파이브

 

#This Year's Love - David Gray (EP4 삽입곡 - 유도라의 죽음을 목격한 디에고)

 

유도라의 죽음을 본 디에고

 

#In The Heat Of The Moment -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EP5 삽입곡 - 파이브의 45년)

 

미래에서 성장하는 파이브

 

#Happy Together - Gerard Way (EP5 삽입곡 - 다냐의 능력 발현)

 

능력이 발현된 다냐

 

#Dancing in the moonlight - Toploader (EP6 삽입곡 - 루서와 엘리슨의 댄스)

 

라라랜드 오마주?

 

#Mad About You - Hooverphonic (EP8 삽입곡 - 다친 엘리슨)

 

상처 입은 엘리슨

 

 

리뷰

#부모의 애정과 사랑에서 소외된 7명의 어린아이들이 늦게 겪는 성장통

쇼맨은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을 위와 같이 제목 지었습니다.

결국 지구의 종말을 막는데 실패하였지만,

가족이 되는 데 성공한 그들의 모습은 히어로물에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인간적인 그들의 감정과 비롯된 행동들은

시청하는 우리에게 매 순간 공감하게 합니다.

 

특히,

감정 씬에서 흘러나오는 사운드 트랙들은 

극 속 인물들과 교감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마치,

'자 지금 내 기분이 이래, 같이 들어줘.'처럼 말이죠.

 

쇼맨에 요즘 스트리밍 목록은 엄브렐러 아카데미 ost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곤, 음악에 맞춰 떠오르는 장면들에 웃음 짓기도 합니다.

아마 작품을 시청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은

종말을 막기 위해 능력 이외에 모든 것들에 서투른 그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가족들과 힘을 합쳐 종말을 막으려는 인간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

 

완전하진 못하지만 가족이 된 그들이 지구의 종말을 막을 수 있을지,

서막 끝, 시즌2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한 줄 평

쇼맨 평점 : 4.5 / 5
스토리 : 4.5 / 5
연출 : 4 / 5
사운드 트랙 : 4.5 / 5

 

한 줄 평 : 세계를 지키기 위한 대의 또는 사명을 가진 기존 히어로들과는 조금 다른 오직 그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인간적인 이야기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이었습니다.

길고 따분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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